베드로후서 2장 1~11절, 6월 13일 목요일
240613 목 벧후2:1-11 373장
베드로는 1장에서 예수께서 메시아이시고 다시 오셔서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2장 1절에서는 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서 성도들을 방종하게 만들며 피를 흘려 자신들을 구원하신 주를 부인하고 멸망을 재촉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그 거짓 예언자들을 따르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들 때문에 진리의 말씀이 비방을 받기도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 거짓 예언자들은 자신들의 탐욕으로 인해 성도들을 유혹하고 결국 성도들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자들입니다.
2천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짓 예언자들이나 이단같은 자들의 목적은 똑같습니다. 그들은 마치 진리를 전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것은 성도들을 속이기 위한 방편이고 목적은 돈입니다. 그들은 성도들이 진리에서 벗어나 파멸에 이르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스도가 비방받는 것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속임당하고 돈을 빼앗기고 결국 망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더욱 경계하고 경계하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죄지은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천사들까지라도 죄를 짓는다면 벌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노아 시대에 홍수 형벌이 있었고, 소돔과 고모라는 잿더미로 만드셔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에 대해 이루어지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보여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멸망한 자들과 달리 살아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소돔에서는 롯과 그의 가족들이 생명을 구원 받았습니다. 비록 소돔 속에 어울려 살았으나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의 말을 듣고 그 성을 빠져나와 생명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에게는 구원의 문이 열려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들은 심판에 내던져졌지만 경건한 사람들은 심판 날까지 거두어 두시고 지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특히 육체의 더러운 욕망에 빠진 이들과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이들을 향해 내려진다고 말합니다.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자기 욕심이 주인이 되는 삶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주권자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무시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결국 예수님이 심판주로 오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갈 때 거짓 예언자들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고, 성도된 삶을 지켜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참으로 많은 거짓 예언자들과 세상의 유혹하는 소리들이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이 세상에서 참된 소리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잃지 말고 그 나라의 거룩한 일꾼으로 살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