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울은 디모데에게 말세의 때에 자기를 사랑하고, 경건의 모양만 있고 그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은 진리를 깨닫는 데까지 이르지 못하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어리석음이 모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그런 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모데는 바울의 가르침을 받고, 그 삶을 따라 동행해 오며 때론 박해도 함께 받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박해에서 하나님께서 바울을 건져주셨던 것도 디모데는 알 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해는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박해가 따라 오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악한 자들은 더욱 악해질 것이고, 남을 속이고 또한 남에게 속을 것입니다.

이런 악한 상황을 만나게 될 때 디모데가 어떻게 이겨나가야 하는지 바울은 권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 시대의 성도들도 깊이 귀기울여야 할 말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는 배워서 굳게 믿고 있는 그 진리 안에 머물라” 바울이 권면한 것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배운 바 굳건하게 믿고 있는 진리란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입니다.

왜 성경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15절에 이르기를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할 유일한 진리가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16절과 17절에서 바울은 성경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드러내 줍니다.

먼저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들을 교훈하고, 때로 책망하며, 그리하여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는데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하는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원천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악이 창궐하는 세상 속에서도 그 세상에 휩싸이지 않고, 그 속에서도 그리스도인 된 나‘를 지켜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성경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아로새겨지는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