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6  목  엡5:1-14  381장

                       

새사람은 신분에 걸맞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새사람은 하나님을 본받는 자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닮습니다. 새사람은 우리를 자녀삼으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 닮아가는 모습의 첫 번째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신을 버리고 향기로운 제물이 되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하는데, 자신을 버린다는 말은 함부로 산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내어드린다는 걸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사신 삶이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자신을 드린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사랑으로 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모방하기에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은 우리의 삶이 될 수 없습니다. 더러운 말, 탐욕의 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성도의 삶에 그런 말들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해야 하는 말은 감사의 말입니다. 음행과 더러운 일을 행하는 것과 탐욕을 가진 사람은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과도 같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떤 허황된 말로도 현혹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일 뿐입니다. 전에는 성도들도 어둠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빛의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

빛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삶에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바로 이같은 열매를 거두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어둠의 일에 동참하게 하려고 우리에게 다가온다면 그것들에 상관하지 말고 꾸짖어야 합니다.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에 관여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빛에 의해 어둠의 것들이 다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때 부끄러움에 거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발을 들여놓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어둠에 속한 사람들은 신실한 성도들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신실한 성도들은 빛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성도들이 가까이 다가가면 자신의 어둠이 드러나 버리기 때문에 세상의 어둠에 속한 자들은 성도들을 꺼리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둠에 속한 자들에게는 그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어둠에 속한 자들과 손을 잡고 사는 삶은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둠을 드러내는 빛을 지니고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께 상급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 빛으로서 어둠을 드러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방하는 삶을 항상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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